한국기업 및 태평양 현지기업인 등 70여명 참석

한국수입협회(회장 홍광희)는 31일 오전 서울 포시즌 호텔에서 외교부의 후원으로 ‘2021 한-태평양 무역/관광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홍광희 한국수입협회 회장, 김장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 앤드류 야마네아 주한 파푸아뉴기니 대사, 한국기업 및 태평양 현지기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하였다. 태평양도서국가를 대표하는 국제기구 태평양포럼(Pacific Islands Forum) 사무국 부총장, 태평양관광기구 SPTO 대표, 태평양기업연합회(PIPSO) 회장 등 태평양 국가의 주요 인사들은 현지에서 온라인 화상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주요 행사로는 한국의 소비트렌트, 태평양 관광산업 등을 주제로 한 발표에 이어 참석한 한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태평양 국가들의 주요 기업과 제품과 샘플을 행사장에 진열하여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홍광희 회장은 “지난 2019년에 외교부의 후원으로 ‘한-태평양 무역 활성화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수입상품전시회 참가, 피지에 수입사절단 파견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였으나 지난해부터는 코로나로 인해 계획한 사업들의 진행이 어려워 매우 아쉬웠다”면서 “금년에는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수입협회빌딩에 태평양 상품 상시전시관인 ‘퍼시픽 챔버’를 오픈하고, 7월에는 코엑스에서 열리는 수입상품전시회에 태평양 상품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한-태평양 기업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