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참여한 임직원 1만958명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지역 내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올해 세 번째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1일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헌혈캠페인은 근무지의 특성을 고려해 헌혈 버스 5대를 투입해 진행했다. 헌혈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참여인원 거리두기, 체온측정, 버스 환기 등을 실시했다.

또한 임직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사내 포스터 게시, 인트라넷 게시판 홍보와 함께 참여인원에게 소정의 선물을 지급해 참여를 유도했다. 지난해 당진제철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유동인구 저하와 혈 헌혈인구가 줄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헌혈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당진제철소는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년째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연 4~5회 실시하는 헌혈캠페인에 15년간 참여한 임직원만 1만958명이며 자발적으로 기증한 헌혈증도 4,000여 매에 달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난 15년간 꾸준한 헌혈캠페인을 통해 3,400매 이상의 헌혈증을 당진시보건소나 소아암협회에 기증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