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세아베스틸이 12일부로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인상했다.
포스코는 광양과 포항에서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생철A/B/L은 톤당 1만5천원, 중량B는 톤당 2만원을 올리고, 나머지(생압, 경압포함) 등급에서는 톤당 1만원을 인상했다. 세아베스틸도 12일부로 철스크랩 구매 가겨을 생철 A/B/L 등급에서 톤당 2만5천원, 기타 전 등급에 걸쳐 톤당 1만원을 올렸다.
한편, 지난주 후반 국내 철스크랩 시장에서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대한제강, YK스틸, 환영철강, 한국철강 등에서 9~12일 사이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인상하거나, 특별 구매 방침을 밝히는 등 인상이 줄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