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해외근무 코로나19 확진 직원 긴급 국내 후송 및 치료 지원

포스코, 해외근무 코로나19 확진 직원 긴급 국내 후송 및 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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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3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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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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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주재 코로나19 확진 응급 직원 긴급 국내 후송 치료

해외사업장 직원 및 가족들의 건강 최우선으로 지원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지난 8월초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건강 악화로 긴박한 상황을 맞은 그룹사 현지 채용 직원을 긴급으로 국내에 후송하고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포스코은 본사와 현지 사업장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응급환자 긴급 수송 항공기인 에어앰뷸런스를 활용하고 최단 시간 내에 한국에 후송을 하는 등 적기 치료를 지원한 끝에 직원은 고비를 넘기고 무사히 회복해 어제(25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그룹사 현지 직원은 7월 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현지에서 치료를 받던 중 폐렴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등의 위험한 상황이 예상되어, 한국 의료진의 원격 지원과 포스코의 신속한 결정으로 8월 5일 야간에 에어앰뷸런스에 탑승하고 한국의 병원에 긴급 입원했다.

그룹사 직원은 건강하게 퇴원하며 포스코의 적극적인 직원 보호 활동을 직접 접했던 직원의 아들은 자필로 작성한 감사편지를 최정우 회장 이하 경영진에 전달했다. 이 편지에서 직원의 아들은 “한 명의 근로자를 위해 회사의 많은 지원과 헌신의 모습을 보고 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을 느낄 수 있었으며, 도움을 주신 최정우 회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편지로 나마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포스코는 지난 5월 에어앰뷸런스 서비스를 주요 해외사업장에 도입했다. 에어앰뷸런스 서비스는 응급 환자가 발생하는 등의 긴급상황에서 ‘한국 의료진이 원격으로 검진 및 의료 판단을 하고 필요시 국내 이송과 치료가 가능한 긴급 의료체제 서비스’다.

포스코는 상대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의료체계가 열악한 해외사업장의 그룹사 임직원 및 가족 약 770명을 대상으로 에어앰뷸런스 서비스 가입을 지원했으며,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에 대해서도 24시간 의료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 해외사업장 관계자는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및 Lock-Down 등으로 열악한 상황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이 에어앰뷸런스 서비스를 통해 큰 위안과 함께 회사가 직원과 가족을 세심히 지켜주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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