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로이, 양면형 페이스밀 ‘RM14’ 출시

코오로이, 양면형 페이스밀 ‘RM14’ 출시

  • 철강
  • 승인 2021.11.0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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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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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공구 수명 보장 및 면조도 향상 가능

초경합금 및 특수강 절삭공구 전문업체 코오로이(대표이사 임정현)가 주물 소재 가공에 적합한 양면형 페이스밀 ‘RM14’를 출시했다.

자동차 부품을 비롯한 여러 산업 분야에서는 복잡한 형상도 제작이 용이한 점, 원가절감 등을 이유로 피삭재를 주물로 제작하고 있다. 하지만 주물 제조 특성상 표면이 불균일하여 조립을 위한 각각의 접합부는 페이싱 가공 공정이 필요하다.

이와 같이 주물 소재 가공은 피삭재의 복잡한 형상과 불균일한 표면으로 클램핑력이 제한되어 가공 시 진동 발생이 증가한다. 이는 공구의 수명 편차, 가공 면조도 저하에 영향을 끼치며, 심할 경우 가공 장비의 수명에도 영향을 미친다.

 

코오로이의 양면형 페이스밀 ‘RM14’. (사진=코오로이)
코오로이의 양면형 페이스밀 ‘RM14’. (사진=코오로이)


코오로이의 신제품 양면형 페이스밀 RM14는 공구 수명과 진동 발생, 면조도 문제 등을 모두 해결했다.
 
RM14는 High rake/High helix 적용으로 가공 부하가 감소하며, 두꺼운 인서트 적용으로 강성을 확보했다. 

그리고 RM14는 7각형이 가질 수 있는 최대 절입각 51°로 설계되어 기존 45° 페이스밀 대비 절삭 부하 및 진동 감소 효과가 뛰어나고, 쐐기형 체결 구조로 강력하게 체결되어 열악한 절삭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공구 수명을 보장한다.

또한 RM14 인서트는 뉴트럴(플랫 인선), 우승수(헬릭스 인선) 두 가지 타입으로 단일 홀더에 체결이 가능하고 절미형 인선과 두께 증가로 강성을 보강하여 가공성 및 안정성이 우수하며 최적화된 재종과의 조합으로 뛰어난 수명을 발휘한다.

회사 관계자는 “RM14는 최대 양면 14코너 구현으로 경제성이 높고, 최대 절입각 확보 및 절미형 인선 적용으로 가공물의 진동 감소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High helix 인선 적용으로 절삭 저항이 감소하고, 칩 배출성이 향상되는 등 우수한 가공 안정성으로 고객의 생산성 향상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1966년 설립된 코오로이는 초경합금 및 특수강 절삭공구를 제조·판매하는 전문업체로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혁신으로 시장의 변화를 리드하고 있다. 코오로이는 초경·써메트·코팅 인서트, 엔드밀·드릴, 툴 홀더류 등 제품 생산의 전 공정을 완벽히 갖추고 있으며, R&D·설계·제조·서비스 등 세계 최고의 자체 프로세스를 통해 보다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국, 인도, 브라질, 유럽, 베트남, 러시아, 터키, 칠레 등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코오로이는 2017년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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