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강, 3분기 누적 매출 589억원 달성…20년 만에 최대 실적 달성 기대
제일제강, 3분기 누적 매출 589억원 달성…20년 만에 최대 실적 달성 기대
  • 엄재성 기자
  • 승인 2021.11.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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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매출 전년比 117.29% ↑, 3분기 매출 204억원 달성
생산수율 증대 및 경기 호황에 따른 연간 최대실적 달성, 내년 상반기 실적도 호조 기대

선재 및 철근 제조업체 제일제강(대표이사 한상민)이 3분기 누적 기준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 이상의 호실적을 달성했다. 최근 철강 수요 증가가 지속되면서 제일제강은 올해 2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제일제강은 11월 15일 발표한 3분기 보고서에서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7.29% 성장한 589억원, 3분기 매출은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51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17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접종 확산 및 위드코로나 정책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살아나면서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주요산업의 철강 수요 증대가 지속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선재 및 철근 가격이 안정적인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예년에 비해 가격대가 많이 상승한 상황”이라며 “제일제강은 4분기에도 전방산업 호조 등에 힘입어 호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으로 3분기까지 누적 매출 589억원을 달성했고, 이에 따라 올 연말 최근 20년 만에 최대 실적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3분기 당기순이익은 -17억원을 기록하였지만, 이중 13억원은 지난 6월에 발행한 전환사채의 유효이자율법 적용으로 상각에 대한 이자 비용처리에 따른 손실로 실질적인 현금유출은 없는 손실”이라고 밝혔다.

철강업계는 철광석, 석탄 등의 원재료 가격 상승과 중국의 철강재 감산 정책 및 수출 증치세(부가세) 환급 폐지에 따른 중국발 공급과잉의 완화, 전 세계적 주요국들이 시행하는 위드코로나 정책 등에 따른 경기부양으로 글로벌 철강 수요 회복 등 복합적인 요인들에 힘입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재건축 등 건설경기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자동차, 가전 수요의 증대가 예상되면서 철강업계의 실적 호조는 내년 상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인력의 전문화를 위하여 신규 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용했으며, 생산관리 측면에서도 AI바우처 사업 및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통한 수율 관리의 고도화로 가동손실을 줄이고 생산능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올 연말까지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난 6월에 발행한 전환사채의 납입금액 중 금융권 상환자금을 제외한 운영자금을 원자재 매입으로 전부 소진할 정도로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있고 제품 가격도 당분간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업실적의 호조 등에 따라 회사의 전반적인 자산가치 제고 측면에서 현재 전기말에 310억원대로 평가되어 있는 안산 공장 부지 등 부동산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지속적인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생산능력을 큰 폭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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