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0만 달러에 할인 판매

말레이시아의 라이온 인더스트리(Lion Industries, 이하 라이온)는 조호르주에 있는 전기로 공장 Eden Flame을 싱가포르 E 스틸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라이온은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판재류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우며, 안타라제철소(Antara Steel Mills) HBI 공장의 지분을 1억2,200만 달러에 E스틸에 매각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올해 1월 14일 E 스틸과 조건부 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어 라이온은 Eden Flame을 E 스틸에 3,250만 달러에 할인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에는 Eden Flame 공장 건물과 100톤의 전기아크로 1대, LMF 1대, 연속 주조기 6대, 압연기 2대가 포함되었으며, 2025년 2월 만기되는 110,721㎡의 임대토지도 포함되었다.  

그 외에도 Eden Flame은 조호르주에 Pasir Gudang이라는 건축용 자재 공장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이 공장은 주로 빌릿과 철근, 편강, U형강, 등 봉·형강 제품을 생산하기로 계획되었지만 정식 운영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