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차질·사업 구조 합리화 영향... 수요 회복 및 판매價 상승 영향으로 매출액은 증가
현대제철의 2021년 생산과 판매가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은 1월 27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이처럼 밝혔다.
현대제철의 2021년 생산량은 1,843만7천 톤으로 2020년의 1,907만4천 톤 대비 3.3% 수준 감소했다. 2021년 판매량 역시 1,911만 톤 수준으로 2020년의 1,967만8천 톤 대비 2.9%가량 줄었다.
회사는 파업 등 일부 생산 차질과 사업 구조 합리화 영향으로 전년 대비 생산량과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다만, 코로나19 기저효과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회복과 철강 수요 증가, 철강재 판매 가격 인상으로 현대제철의 2021년 매출액은 19조9,915억 원으로 2020년의 15조5,680억 원 대비 28.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