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익·순이익 서너 자릿수 증가... 자동차·조선향 가격 인상·저수익 사업 구조조정 영향
원자재價 상승에도... 손익 증가에 따른 현금 흐름 개선으로 차입금 감소
현대제철이 자동차와 조선향 제품 가격 인상, 저수익 사업의 구조조정을 통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대폭 증가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1월 27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이처럼 밝혔다.
현대제철의 2021년 영업이익은 2조4,475억 원으로 2020년의 730억 원 대비 네 자릿수의 큰 폭 실적 개선을 나타냈다. 2021년 순이익 역시 1조5,052억 원으로 2020년의 4,401억 원의 적자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한편, 회사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손익 증가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으로 차입금도 감소했다고 전했다.
현대제철의 2021년 말 순차입금은 8조6,281억 원으로 2020년 말의 9조1,608억 원 대비 5,327억 원이 감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