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H형강, 전주比 각각 140위안, 83위안↑
중국 봉형강 내수 가격이 설 연휴 이후 급등했다.
2월 둘째 주 중국 상하이, 베이징, 톈진 등 3개 도시 철근 평균 가격(HRB400, 20mm)은 톤당 4,840위안으로 전주(4,700위안) 대비 140위안 상승했다.
중국 설 연휴 이후 누적된 수요 증가로 둘째 주 3개 도시 모두 큰 상승 폭을 보였다.
7일 상하이 철근 가격은 톤당 4,860위안으로 전주(4,770위안) 대비 90위안 상승했다. 같은 날 베이징 철근 가격은 톤당 4,820위안으로 전주(4,660위안) 대비 160위안 올랐다.
특히 7일 톈진 철근 가격은 톤당 4,840위안으로 전주(4,670위안) 대비 170위안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을 보였다.
이로써 3개 도시 철근 가격은 모두 4,800위안대로 올라서며 평균 가격은 지난해 급락 직전인 11월 초(4,857위안) 수준을 회복했다.
각 지역별 전주 대비 상승 폭은 △상하이 1.9% △베이징 3.4% △톈진 3.6%로 평균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H형강 내수 가격도 지역별로 일제히 상승했다.
2월 둘째 주 중국 상하이, 베이징, 톈진 등 3개 도시 H형강(200*200) 평균 가격은 톤당 4,903위안으로 전주(4,820위안) 대비 83위안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7일 상하이 H형강 가격은 톤당 4,810위안으로 전주(4,760위안) 대비 50위안 상승했다. 같은 날 베이징 H형강 가격은 톤당 4,920위안으로 전주(4,820위안) 대비 100위안 상승했다.
7일 톈진 H형강 가격은 톤당 4,980위안으로 전주(4,880위안) 대비 100위안 상승했다. 앞서 톈진 지역은 첫째 주에도 허베이강철 철근 쇼트 여파로 전주 대비 90위안 상승한 바 있다.
이로써 3개 도시 평균 가격은 지난해 하락세 직전인 11월 중순 가격(4,897위안)으로 되돌아왔다.
각 지역별 전주 대비 등락 폭은 △상하이(1.1%) △베이징(2.1%) △톈진(2.0%)으로 평균 1.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