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순 LG화학 책임연구원, 2022년 2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선정

최상순 LG화학 책임연구원, 2022년 2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선정

  • 비철금속
  • 승인 2022.02.14 16:27
  • 댓글 0
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고용량 양극재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공로 인정받아

최상순 LG화학 책임연구원.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상순 LG화학 책임연구원.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상순 LG화학 책임연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2년 2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대기업 수상자인 최상순 LG화학 책임연구원은 전기차 주요 성능인 주행거리와 내구성을 개선하기 위해 배터리 핵심 소재인 고용량 양극재(NCMA)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양산화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전지 소재분야 및 배터리 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NCMA(Nickel Cobalt Manganese Alumium)는 리튬 외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망간 4성분 금속으로 이루어진 양극재이다.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양극재의 용량을 증가시켜야 하지만, 배터리의 내구성과 안전성이 악화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상순 연구원은 고용량 양극재(NCMA)를 개발했고, 양극재 기본 구조를 결정하는 전구체 합성기술, 구조를 강화하는 도핑, 코팅기술을 접목하여 세계 최고 성능의 양극재를 개발했다.

최상순 책임연구원은 ”오랫동안 축적한 기술역량과 경험, 그리고 양산화 기술을 통해 전지소재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대한민국의 전지 소재 산업 발전과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