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지주사 전환체제 위한 조직개편 단행

포스코, 지주사 전환체제 위한 조직개편 단행

  • 철강
  • 승인 2022.03.02 10:00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월 포스코 임원 20여명 포스코홀딩스로

경영전략팀·친환경미래소재팀·미래기술연구원 등 구성

포스코는 지주회사 전환 체제를 위해 지난달 임원 이동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임원 20여명은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마케팅전략실장인 김영중 전무는 지주회사TF로 자리를 옮겼으며 그 자리를 철강기획실장인 엄기천 철강기획실장이 마케팅전략실장을 담당하게 됐다. 기존 철강기획실은 조직개편과 함께 타조직과 통합되며, 경영기획실로 통합·명칭변경 됐다.

경영기획실장은 김승준 실장이 맡게 됐다. 이어 커뮤니케이션실장인 박진우 실장과 김동완 그룹장은 지주회사 TF로 옮기게 되면서 임상혁 실장과 하정진 그룹장이 커뮤니케이션실을 담당한다.

지난 2월 포스코는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경영구조선진화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 바 있다. 발족한 TF는 향후 지주사가 중추적으로 수행하게 될 미래 신사업 발굴, 사업 및 투자관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 연구개발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 같은 기능을 중심으로 TF 내 조직을 경영전략팀, 친환경미래소재팀, 미래기술연구원 등 세 개 조직으로 구성했다.

경영전략팀장에는 전중선 글로벌인프라 부문장(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됐다. 전 사장은 현재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으로 포스코홀딩스 경영구조선진화 TF에서 경영전략팀장을 겸임한다.

TF 내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은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부사장)이,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정창화 포스코 신성장부문장(부사장)이 각각 겸임한다.

포스코그룹은 지주사를 중심으로 ▲철강 ▲이차전지 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 ▲인프라 ▲식량 등을 핵심 기반사업으로 선정하고 각 사업의 경쟁력 제고 및 성장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