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당선인 공약, 철강업계 건설용 강재 수요 확대 기대”

“대통령 당선인 공약, 철강업계 건설용 강재 수요 확대 기대”

  • 종합
  • 승인 2022.03.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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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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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당신인 공약 통해 산업별 전망 보고 “철강, 미국 수출 개선 기대”
주택 공급 및 재건축 공약으로 강건재 철강금속 수요 늘어날 듯

하나금융투자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을 통해 산업별 영향을 점검했다. 철강금속 산업에 관해서는 주택 보급 공약으로 강건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당선인의 대통령 공약으로 철강금속 산업이 주택 공급 확대에 따른 철강 내수 회복과 미국향 수출 확대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리서치센터는 “당선인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대규모 주택 공급과 함께 재건축 등 부동산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라며 “동시에 5년간 주택 250만 가구 이상의 공급 계획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48만 가구 공급보다 확대된 것으로 건설용 강재 수요 증가를 견인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는 미국으로의 철강 수출 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리서치센터는 “미국과의 동맹 강화 시, 미국의 한국산 철강 수입 규제 완화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하나금융투자는 “철강금속업계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권 유상할당 확대는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전 세계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불가피한 현상”이라며 “탄소세 도입을 신중하게 추진한다는 것은 배출권을 제외한 기타 방식에 대해서 보수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대통령 당선인 공약 상으로 수혜를 받을 대표적 산업으로 건설업과 원전 관련 산업, 레져업 등을 꼽았다.

 

자료 :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자료 :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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