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비철금속價 전망치 상향 조정

무디스, 비철금속價 전망치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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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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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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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금속 가격에 대한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최근 Investors Service를 통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러시아의 주요 수출품목인 알루미늄, 아연, 니켈, 동, 금, 원료탄, 연료탄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알루미늄 12개월 평균가격 전망을 파운드당 1달러(톤당 2,205달러)에서 파운드당 1.3달러(톤당 2,866달러)로 올렸다. 전기동 가격 전망은 파운드당 4달러(톤당 8,819달러)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지만 중기 가격 민감도 범위를 파운드당 2.75~5.5달러에서 3~4달러로 상향했다. 

니켈은 파운드당 7.5달러에서 9달러로 상향했다. 이를 톤 기준으로 환산하면 1만6,535달러에서 1만9,842달러로 올린 것이다. 아연은 전기동과 마찬가지로 기존 전망치(파운드당 1.3달러)를 유지하면서 중기 가격 민감도를 10%남짓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의 이 같은 가격 전망은 G20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3.6%, 내년 3% 성장하고,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GDP가 올해 5.2%, 내년 5.1% 성장할 것이라는 전제를 두고 있다. 비철금속 전반의 낮은 재고 조건에서 공급 중단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 심화로 인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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