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재창조원-한기대, 가상훈련 콘텐츠 업무협약 체결

포스코인재창조원-한기대, 가상훈련 콘텐츠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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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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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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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노하우가 담긴 메타버스 공간 활용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이하 한기대) 미래교육혁신처는 포스코인재창조원(원장 김순기) 글로벌리더십센터와 가상훈련 콘텐츠 활용ㆍ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천안에 위치한 한기대의 텔레프레젠스(융합ㆍ연결)강의실과 인천 송도에 소재한 포스코인재창조원의 러닝센터에서 양 기관의 관계자가 메타버스 플랫폼에 구현한 가상의 콘퍼런스장에 접속해 가상과 현실을 융합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 가운데, 교육 및 업무 분야에서 첨단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물리적 공간 제약을 넘어서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다짐한 협약은 △가상훈련 교육과정을 활용한 재직자의 교육지원 △현장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의 활용과 확산 △상호지원 및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재창조원은 한기대의 가상훈련 콘텐츠 22개 과정을 기증받아 사내교육시스템인 포스코 러닝플랫폼을 통해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양 기관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가상훈련 콘텐츠 교육과정의 확산을 위해 활발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권오영 한기대 미래교육혁신처장은 “이번 협약이 현장수요를 반영한 전문분야의 가상훈련 콘텐츠 개발 및 활용ㆍ확산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협업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노하우가 담긴 가상훈련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홍식 포스코인재창조원 글로벌리더십센터장은 “최근 급격한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리스킬링, 업스킬링 교육의 강화 추세에 맞춰 한기대의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이 포스코 현장 인력의 역량 향상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기대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하여 직업훈련의 첨단화 및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현재 까지 총 99개의 가상훈련(VR·AR) 콘텐츠를 개발하였으며 민간 및 공공 직업훈련기관, 특성화고, 민간기업 등 600여 기관에 보급하여 15만명에 달하는 인원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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