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價 급전직하…7개월래 최저 수준
전기동價 급전직하…7개월래 최저 수준
  • 방정환 기자
  • 승인 2022.05.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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强달러 및 中 봉쇄 강화 영향

달러 강세와 중국의 봉쇄 조치 강화의 영향으로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가격이 급락 양상을 보이면서 톤당 9,100달러대로 내려 앉았다. 최근 15거래일 기준 LME 가격 이동평균은 톤당 1만달러선이 무너졌다. 

지난 9일 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268달러 떨어진 톤당 9,160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263달러 하락한 9,16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7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글로벌 증권 시장, 주요 원자재, 암호화폐 가격이 모두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악화된 가운데 중국의 봉쇄 강화로 동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달러 강세가 시장에 부담이 커진 것이 가격 하락 요인으로 풀이된다. 상하이는 한 달 이상 전에 부과한 도시 전체의 코로나19 봉쇄를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은 부분적인 봉쇄 조치를 5월말까지로 연장했다. 

코로나19 재확산 문제는 실제로 중국 동 수요에 직간접적인  지난 4월 중국의 구리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보고됐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4월 비가공 구리 및 구리 반제품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4.0% 감소한 46만5,330톤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4월 구리 원광 및 정광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1.9% 감소한 188만 4,000톤으로 마찬가지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코메르츠방크는 전기동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연말 가격이 톤당 9,500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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