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公, 광산업 스마트화 지원 나서

광해광업公, 광산업 스마트화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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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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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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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기업 등과 손잡고 ‘스마트마이닝’ 확산
광업협회, 표준협회, 한화, SK브로드밴드 등 4곳과 업무협약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 이하 코미르)이 대기업, 유관협회 등과 광물자원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마이닝(Smart Mining) 보급에 나선다. 스마트 마이닝이란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산업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광물 생산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광산운영 시스템을 말한다.

코미르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석탄회관에서 SK브로드밴드(사장 최진환), 한화(사장 김맹윤), 한국광업협회(회장 김재성),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와 '광물자원산업의 스마트 마이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원자재 수급난과 맞물려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광물자원 자급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첨단기술 도입으로 개별 광산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됐다.

5개 기관 및 업체는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그룹을 구성하고 3년간 △광물자원산업의 스마트 마이닝 도입 여건 조성 △스마트 마이닝 표준화 연구 △스마트 마이닝 통신서비스 관련 솔루션 및 컨설팅 △ 전문인력양성 등 실용적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별도 서면 통보가 없으면 실무그룹 활동은 1년씩 연장된다.

또한 코미르는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국내 광산에 스마트 마이닝 장비 및 시설 구축비용 지원사업을 비롯한 각종 사업정보를 공유한다. SK브로드밴드는 관련 통신서비스 솔루션 개발과 컨설팅, 한화는 광산개발, 발파 및 설계, 표준협회는 기술 표준화, 광업협회는 스마트 마이닝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여건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 마이닝에 적용되는 주된 기술은 무인운반·적재 시스템, 스마트 컨베이어, 원격제어장비, 스마트 통기·발주·출하시스템 등으로 생산과정을 간소화해 비용을 절감하고 위험작업을 원격으로 수행하도록 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필수적이다.

코미르 황규연 사장은 “현재 국내 광물자원산업이 처한 인력난, 환경·안전문제, 고비용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 마이닝 구축은 필수적.”이라면서 “광물자원 자급도 제고를 위해 광산 개별상황에 맞는 체계적 스마트 마이닝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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