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유럽 풍력시장 확대에 수혜"
"씨에스윈드, 유럽 풍력시장 확대에 수혜"
  • 박재철 기자
  • 승인 2022.06.10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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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가 독일의 풍력설치 확대의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시장 확대로 씨에스윈드의 직접 수혜 폭이 크다”라고 전망했다.

현재 독일은 전 국토의 0.5%에 불과한 풍력발전 부지를 2%로 확대하도록 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다. 한 연구원은 “다음 주 각의를 통과한 후 7월에 연방의회의 승인을 거쳐 내년 초부터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격거리, 환경영향 평가 등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것도 이번 법안에 포함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독일은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연간 육상 풍력 설치량을 10기가와트(GW), 해상풍력 설치량을 9GW 까지 확대하는 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 법률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2021년 독일의 풍력 설치량은 1.9GW에 불과했다.

또 포르투갈도 내년에 부유식 해상풍력 입찰을 시작한다. 한 연구원은 “당초 3~4GW 수준으로 계획했지만, 이를 최대 8GW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보도된 바 있다”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후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해상풍력을 신규로 도입하거나 목표량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수심이 깊어서 해상풍력에 적합하지 않던 국가들도 부유식 설치 방식을 통해 적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유럽에서 2030년까지 부유식 해상풍력 설치량이 10GW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있다”면서 “해상풍력 가능 지역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씨에스윈드(112610)의 가장 큰 시장은 유럽으로 매출액의 50~60%를 차지한다”면서 “지난해 인수한 포르투갈 공장의 효과까지 감안하면 유럽시장의 중요도는 더 높아진다”라고 기대했다.

한 연구원은 “중국산 타워의 유럽연합(EU) 수출이 막혀 있어 씨에스윈드에 유리한 국면”이라며 “씨에스윈드는 지난해 인수한 포르투갈, 미국 타워 공장의 높은 고정비로 단기 이익이 부진하지만, 오히려 주력 시장인 유럽 풍력시장의 크기가 대폭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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