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T, KIMS와 新모빌리티용 수소 및 항공소재 분야 협력

RIST, KIMS와 新모빌리티용 수소 및 항공소재 분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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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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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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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 원장 남수희)은 18일 RIST 본부동 3층 세미나실에서 한국재료연구원(이하 KIMS) 수소취성평가센터 구축 및 新모빌리티용 항공소재 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협력사업을 구체화했다.

두기관은 2019년 12월 MOU(업무협약) 체결 이후, 장기간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및 실무진위주의 연구 협업을 진행하였으나, 이번 회의에서는 상호협력 가능한 공동연구 아이템을 도출하고 실질적인 연구 협력사업을 협의하게 됐다.

KIMS는 국내 유일 소재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한 핵심기술 R&D성과 도출을 위해 2020년 11월 재료연구소에서 승격하여 운영 중이며, 2022년도 예산규모는 1,210억원 수준이다.

이번 연구협력에서 KIMS 이정환 원장은 KIMS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과 RIST의 실용화기술이 접목됨으로써 연구협력 시너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탄소중립 이슈로 확대되고 있는 액체수소용 배관 및 부품 취성평가센터는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소재분야 평가 역량의 협력으로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RIST 남수희 원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 기관이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사업으로 수소산업용 소재 및 부품의 선재 대응 평가와 상용재 중심 평가를 병행할 수 있다”며 “포스코그룹 생산 수소산업용 소재 및 부품 인증 평가가 가능해 수소산업 활성화 및 실용적 전주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KIMS 권용남 디지털플렛폼연구본부장은 “국내 항공소재의 고부가가치 및 성장성을 고려할 경우 RIST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소재기술에 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RIST 재료공정연구소 홍문희 소장은 포스코/RIST가 보유하고 있는 타이타늄, 알루미늄 및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에 대한 소재 및 양산화기술을 기반으로 KIMS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소재, 가공, 평가, 인증 기술의 상호 협력을 연계한, 국내 항공소재 자립화 기술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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