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톤당 3만5천엔 올

일본제철이 9월부터 H형강 가격을 인상한다고 8월 26일 밝혔다. 이번에 인상한 가격은 톤당 3만5,000엔이다. 

일본제철은 7월과 8월에도 프로젝트용 H형강 가격과 규격 외 H형강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일본제철은 올해 하반기부터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수급이 더욱 빠듯해지고 원가와 판매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고 일간산업신문은 전했다. 

일본제철은 7월과 8월에도 생산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프로젝트용 제품 판매 가격을 끌어올렸다. 회사는 앞선 5월에도 프로젝트용 H형강 가격을 전년도 말 대비 톤당 2만엔 올린 바 있다. 

한편, 앞서 일본 도쿄제철은 철근 판매 가격을 내린 반면, 형강 가격은 동결했다. 도쿄제철이 철근 제품 판매 가격을 내린 것은 지난 2020년 4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