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친환경 제철소' 어린이 체험관 오픈

현대제철, '친환경 제철소' 어린이 체험관 오픈

  • 철강
  • 승인 2022.09.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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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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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철광석·석탄 촉각 체험에서 '리뉴얼'
클레이를 활용한 차체 연구 등…'친환경 철강' 조기 교육 제공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은 철의 친환경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지니아 서울점에 친환경 제철소 체험관을 개장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9년 키자니아와 제휴를 맺고 내진 철강재 등 신소재를 개발·실험하는 철강 연구원 체험 코너 '철강 신소재 연구소'를 운영해왔다. 

기존에는 철의 원료인 철광석과 석탄을 만져보는 체험으로 운영됐지만 이번에는 체험 수준을 넘어 철의 우수한 친환경성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재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마련된 '친환경 제철소' 체험관은 친환경 차체 연구 구역(Zone), 주행 테스트 구역, 철강 컨트롤 센터 구역으로 구성됐다.

'친환경 제철소' 체험관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철의 우수성과 친환경에 대한 소개를 들은 후 철 역할을 하는 클레이로 차체를 만들어 무게를 재보는 친환경 차체 연구, 만들어진 차체를 미니카에 입혀 트랙을 달리게 하는 주행 테스트, 클레이 차체를 모형 전기로에 넣어 재활용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철강 컨트롤 센터 등을 차례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현대제철 자원순환시스템 이미지를 한눈에 보여주며 철의 순환과정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제고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주행테스트,컨트롤 센터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철강 산업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했고 철강 연구원이라는 진로도 탐색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우리 생활 곳곳에 쓰이고 있는 철강 소재의 우수한 친환경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이 철의 친환경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어린이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에 친환경 제철소 체험관을 리뉴얼 오픈했다. (사진=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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