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 국내 최초로 항균 EGI 강판 선보인다

KG스틸, 국내 최초로 항균 EGI 강판 선보인다

  • 철강
  • 승인 2022.10.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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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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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곰팡이 차단…"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강판"


KG스틸(대표 박성희)이 항균성을 확보한 EGI 내지문강판을 국내 최초 선보인다. 

KG스틸은 항균·항곰팡이 성능을 갖춘 EGI(전기아연도금) 내지문강판 '바이오코트(BioCOT)'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EGI 내지문강판은 강판 표면에 손자국이 묻어나지 않아 프리미엄 가전제품 및 자동차부품, 그리고 고급 건축자재의 소재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에 KG스틸이 새롭게 선보이는 EGI 내지문강판은 폐렴균·대장균·녹농균 등 각종 세균에 대한 항균성을 갖춰 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강판으로 손꼽힌다.

 KG스틸은 올 초 자사가 특허등록한 기술을 활용해 EGI 내지문강판에 은(Ag) 이온이 함유된 무독성·무기계 항균제를 첨가했다.

 KG스틸의 독자 기술이 반영된 바이오코트는 국내 기후에서 10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살균·항균성이 유지된다. 은 이온과 은나노 입자가 박테리아 세포막에 손상을 일으킨 후 세포 내로 침투해 박테리아를 파괴하는 원리다.

 KG스틸 관계자는 “신제품에 대한 고객사 검증을 마쳤으며 올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향후 당사가 생산하는 EGI 내지문강판에는 항균 성능이 기본적으로 포함시켜 강판 고급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강판으로 꼽히는 KG스틸의 바이오코트. (사진=KG스틸)
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강판으로 꼽히는 KG스틸의 바이오코트 제품. (사진=KG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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