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보육기관에 '파란산타' 등장
현대제철(대표 안동일) 당진제철소는 지난 19일 장애 아동 전문 보육기관인 하남 어린이집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가족 행복 데이 명랑운동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제철 박종성 부사장, 하람어린이집 원아와 가족, 보육교사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하람어린이집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온 마중물 주부봉사단도 함께했다.
이번 운동회는 장애 아동들을 위한 체험활동, 체육놀이,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편성됐다.
체험활동은 오감으로 느끼는 비눗방울 체험과 포토존을 운영했다. 포토존에서 촬영된 가족사진은 즉석에서 액자로 제작하고 아동 이불과 함께 선물했다. 체육놀이는 새싹 달리기, 큰 공 굴리기, 볼풀 공 서바이벌 등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단체 외부 활동 제약으로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아동들을 위해 버블 쇼도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제철 박종성 부사장은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소만큼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오늘 운동회를 준비했다”며 “미래의 소중한 자산인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늘 함께하는 현대제철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람어린이집 한정선 원장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파란 산타로 항상 찾아오는 현대제철 임직원과 마중물 주부 봉사단이 늘 기다려진다”며 “명랑 운동회가 아이들과 참여한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