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 협력 통해 함께 성장하자" 3D프린팅조합 이사장 취임식 열려

"적극 협력 통해 함께 성장하자" 3D프린팅조합 이사장 취임식 열려

  • 비철금속
  • 승인 2022.10.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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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준우 기자 jw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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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철 3대 3D프린팅연구조합이사장 취임식 및 총회

정부부처, 기업, 연구기관 등과 적극 협력 확대

'기술개발사업 활성, 정보 교류 활성화, 실질적 이익 확대' 구상 발표

금속 분말 등 소재와 3D프린팅 기술 접목을 연구하는 3D프린팅연구조합(이사장 최은철)이 지난 28일 마포에서 신규 이사장 취임식 및 총회를 개최했다. 최은철 이사장은 지난 9월26일 취임해 3D프린팅연구조합을 이끌고 있다. 3D프린팅연구조합은 풍산홀딩스, 단석산업 등 주요 금속 업체들이 조합사로 가입한 국내 적층제조기술 연구 단체다.

최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간 조합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적층제조기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세계 3D프린팅 기술(이하 적층제조기술)과 격차가 존재하는 한국 적층제조기술력의 제고를 위해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과 협력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술개발사업 활성화 ▲조합의 기술·정보 교류 창구로 도약 ▲산업의 성장과 조합사들의 실질적 이익 극대화 등을 방법으로 제시했다.

기술개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정부부처와 적극 협력하고, 조합사들의 공동 연구 진행뿐 아니라 실험 장비 공동 구매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조합사들이 함께 기술을 연마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해 세미나 등을 통해 조합 관계사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최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급변하는 세계 경제 상황 속에서 미래에 대비함과 동시에 국내에 적층제조기술 산업을 정착시키겠다는 게 조합의 계획이다.

총회에 앞서 우주항공분야에서의 적층제조기술의 주요 이슈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도 열렸다. 항공우주 업계에서는 적층제조기술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뿐 아니라 항공우주 분야에 부품을 납품하는 기업들도 적층제조기술을 적극 활용한 제품 생산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한편, 3D프린팅연구조합은 11월1일 경남 창원에서 3D프린팅기술 활용 워크숍을 개최한다. 해당 워크숍에는 방위사업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현대로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국내 주요 방위산업 관계사들이 참여한다.
 

3D프린팅연구조합 최은철 이사장(앞줄 좌측 3번째) 취임식 단체 사진.
3D프린팅연구조합 최은철 이사장(앞줄 좌측 3번째) 취임식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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