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시멘트, 철강과 더불어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피해...지원 예정”

중견련 “시멘트, 철강과 더불어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피해...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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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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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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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한국시멘트협회와 경영 환경 개선 및 성장 지원 업무협약 체결
철강·조선·자동차·기계·전기/전자 등 산업별 협의회 구축...물류 문제 등 광범위 협력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중견련)가 산업·업종별 중견기업 특성에 맞춘 성장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중견련은 시멘트 업종이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로 철강과 더불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9일, 중견련은 연합회 대회의실에서 한국시멘트협회와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 및 지속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 이창기 부회장, 배판술 전무, 박양균 중견련 정책본부장, 이충열 회원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국가 기간산업인 시멘트 업종 중견기업의 신 성장 동력 확보와 혁신 성장 지원을 위한 정보 교류 및 홍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개선하는 데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중견련은 시멘트업 외에도 202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자동차, 기계, 철강·조선, 화학, 전기·전자 등 열 개 업종 중견기업의 애로를 발굴하고, 규제 개선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를 위해 각 산업 및 업종, 그리고 산업부와 ‘중견기업 업종별 협의회를 출범하고 상호 지원과 공동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생산 규모 세계 13위, 수출 규모 15위, 10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시멘트 산업은 대한민국 모든 경제·사회 인프라 발전의 핵심”이라며 “철강과 더불어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멘트 산업의 단기적 위기 해소는 물론, 국제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효과적인 정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 촬영 하는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왼쪽)과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오른쪽)
기념 촬영 하는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왼쪽)과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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