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와 함께 국산 철강재 우수성 홍보와 이용 확대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적극 추진
한국철강협회(회장 최정우)는 12월 6일 철강협회 회의실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주요 철강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철강재 브랜드인 ‘K-STEEL’선포식을 열고, 국산 철강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K-STEEL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K’와 철강재 ‘STEEL’을 결합한 BI(Brand Identity)로 대한민국 기업이 국내에서 생산한 철강재를 의미한다.
철강재는 자동차, 조선 등 모든 산업에 기초소재로 제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소비재가 아닌 탓에 일반인들에게 그 중요성이 덜 인식되어 왔으며, 수입재의 지속적인 유입은 철강산업 기반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철강업계는 국산 철강재 브랜드 ‘K-STEEL’개발에 의견을 모으고 ‘Better Steel for Better Life’라는 슬로건 아래 국산 철강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대국민 홍보를 함께 전개하기로 하였다.
먼저 협회는 대국민 홍보를 위해 12월부터 서울 시내 대중교통(지하철, 버스)에 디지털포스터 광고를 게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산 철강재에 대한 인식 제고활동을 추진하고, 미래 고객인 MZ세대와는 K-STEEL 인스타그램(ksteel_official)을 통해 소통을 강화할 것이다.
아울러 철강업계는 자율적으로 K-STEEL 로고를 각사의 홈페이지, 팜플릿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부회장은 “K-STEEL 캠페인을 통해 국산 철강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수요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산 철강재가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수한 고품질의 철강재가 미래의 철강 수요 트렌드에 부합하고 국민 안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모듈러건축 활성화, 친환경에너지 소재 보급, 안전규정 정립 등을 통해 국산 철강재 이용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 활동도 업계와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