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믿을 수 있는 신문, 명품 언론’으로 거듭날 것”

(신년사) “‘믿을 수 있는 신문, 명품 언론’으로 거듭날 것”

  • 철강
  • 승인 2023.01.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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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에스앤엠미디어 sn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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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미디어(철강금속신문) 배정운 회장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과 직장 모두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합니다. 토끼띠 해에 태어난 사람은 풍성하고 평온한 삶을 살아간다고 합니다. 또한 사업에 대한 날카로운 안목을 지니고 있어 사업가로 출세한 사람도 많습니다. 지금처럼 어려움에 처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사업가의 안목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난해도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고통은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태풍 힌남노로 포항지역 철강사들은 가동 중단이라는 큰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에너지 대란을 촉발시키며 어려움을 가중시켰습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우리 철강금속 업계는 이에 굴하지 않고 현명하게 잘 대처해 왔습니다. 올해도 산적한 문제들이 많지만 슬기롭게 잘 이겨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본지도 지난해는 내실을 다지고, 전문지로서 평판을 확고히 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업계를 위한 대변지 역할에도 충실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해를 보내 놓고 나면 항상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콘텐츠 제공과 독자 서비스에 소홀함이 없었는지 반성합니다. 그리고 더 나은 한 해가 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에 전 임직원의 힘을 결집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네 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고 업계와 함께 하겠습니다.

첫째, 콘텐츠 내용의 강화입니다. 깊이 있고 양질의 콘텐츠 제공을 위한 노력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특히 제목만 보고 넘기는 기사가 아닌 독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콘텐츠 발굴에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자들의 전문지식 함양이 중요할 것입니다. 그 지식을 바탕으로 누구도 쫓아올 수 없는 초격차 콘텐츠 생산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매체 시너지 창출에 주안점을 두겠습니다. 종이신문과 인터넷신문은 상호 보완적인 성격을 뛸 수 있도록 차별화에 각별히 신경 쓰겠습니다. 기획성과 신속성은 양 매체가 갖고 있는 최대 장점입니다. 이 장점을 살려 최상의 협업 모델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매거진도 지금보다 훨씬 전문화된 내용으로 구성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신문, 명품 언론’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셋째, 대변지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습니다. 본지 주최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올해 철강금속 산업은 지난해보다 더욱 어려울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산 넘어 산’이라고 할 만큼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업계 불황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사 발굴과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정보 취합과 분석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우리 업계 의견이 정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넷째, 우리 구성원은 ‘최고가 되기 위한 나’로 변화할 것입니다. 이에 구성원들은 각자가 최고가 되기 위한 업무의 질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서는 나를 뛰어넘을 자가 없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이는데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가장 믿을 수 있는 동료가 되기 위한 협조자의 노력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 같은 목표 수립과 달성은 담당부서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로 진행한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구성원들은 특히 이 점을 명심할 것입니다. 이처럼 오늘의 작은 실천이 내일 독자들의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된다는 인식 아래 하나씩 하나씩 실천하면서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2023년도 침체한 경제와 함께 언론 환경도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럼에도 당사 매체를 찾아주시고 애독해주시는 독자들의 사랑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더욱 다양한 서비스 개발로 독자들 곁으로 다가 가겠습니다. 올해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본지도 우리 업계 정보 제공·대변지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을 약속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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