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E 기술 활용해 광산 폐기물에서 고부가가치 금속 회수 예정
미국의 금속 기술 솔루션 회사인 보스턴 메탈(Boston Metal)이 용융 산화물 전기분해(MOE)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브라질 광산 폐기물에서 고부가가치 금속을 회수할 예정이다.
보스턴 메탈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보스턴 메탈 브라질(Boston Metal do Brasil)은 지난해 8월에 문을 열었으며 미나스제라이스의 상주앙델헤이 근처 코로넬 자비에르 차베스 시에서 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보스턴 메탈의 특허 MOE 기술은 전기를 사용해 현재 폐기물로 간주는 복잡한 저농도 재료에서 가치 있는 금속을 선택적으로 추출한다. 이를 통해 광부들은 금속 생산의 자연 부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함으로써 광물 제련 찌꺼기의 재정적 및 환경적 책임을 줄인다.
정제된 주석과 니오븀 및 탄탈륨을 포함한 기타 산업용 광물을 생산하는 브라질의 주요 생산업체인 미네라상 타보카(Mineracao Taboca S.A.)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MOU를 통해 미네라상 타보카는 보스턴 메탈의 MOE 기술을 활용해 광산업을 위한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솔루션을 발굴하는 동시에 금속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MOU를 위한 프로세스 개발은 보스턴 메탈 브라질에서 실행된다.
보스턴 메탈 브라질의 이타마르 레센데(Itamar Resende) 사장은 “MOE는 금속 산업에 광범위한 공급 원료에서 다양한 금속과 합금을 생산할 수 있는 보다 효율적이고 저렴하며 친환경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부가가치 금속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광산 폐기물을 수익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MOE 솔루션의 효율성을 입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부가가치 금속에 대한 MOE 기술이 2023년에 상용화될 예상되면서 금속 및 광산업 베테랑 이타마르 레센데는 최근 알렉상드르 퀸즈(Alexandre Quinze)를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퀸즈는 브라질에서 운영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신생 기업에서 다국적 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의 회사에서 작업한 30년 이상의 경력이 있다.
보스턴 메탈의 고부가가치 금속 사업은 철강 산업에 대한 MOE 플랫폼을 확장하기 위해 수행하는 작업을 보완한다.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기를 사용하여 MOE를 적용하면 모든 등급의 철광석을 탄소 무배출 강철로 변환할 수도 있다. 이 획기적인 기술이 2026년까지 상용화되면 철강 생산업체는 순 제로 범위 1 및 2 배출량을 비용 효율적으로 달성하고, 증가하는 녹색철강에 대한 전 세계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