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안전 확보 및 지역사회 발전 기여
세아특수강과 한영특수강은 19일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사회 발전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충주 연세안과와 의료자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충주 산업단지에 위치한 세아특수강과 한영특수강은 냉간압조용(CHQ) 철강을 생산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철 분진과 유해 화학 물질 등을 취급해 사업장 내 근로자들은 항시 아차 사고로 인한 눈 손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
아차 사고란 산업현장에서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할 뻔했으나 직접적으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사고로서 크고 작은 사고의 전조증상을 말한다.
현재 충주 지역 내에는 대학병원(응급실) 및 야간 휴일 진료 안과 전문의가 없는 상황으로 유사시 타 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진료 및 자문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이번 협약에서는 충주 연세안과 측이 제공하는 안과 종합검진 등의 의료 서비스를 기업의 임직원 및 자녀들까지 혜택받을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