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1조2,115억원…전년比 12.49%↑
영업익 9220억원…전년比 15.9%↓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원료 및 에너지 등 주요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11조2,11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1년에 1조원을 넘었던 영업이익은 9,220억원을 기록하며 15.9% 감소했다. 순이익은 7,963억원으로 1.8% 줄었다.
지난해 수익성이 감소한 것은 비용 증가로 인해 4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63.3%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재무구조 측면에서 부채가 전년 대비 6,100억원가량 늘었지만 총자본은 1조5천억원가량 증가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올해 아연 64만톤, 연 43만톤, 은 1,815톤을 판매하고 3,61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