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만혁 회장 “지역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일부 음성 지역에 환원”...인재 양성에 이바지
STS 스폴파이프·STS물탱크·STS라이닝 등에 국산 STS소재 적용
국산 스테인리스(STS) 물탱크 제조사인 금강(회장 방만혁)이 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금강은 포스코 등 국산 STS 강판을 소재로 스폴파이프와 STS물탱크, STS라이닝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방만혁 회장은 지난 20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음성군장학회 관계자들을 만나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방만혁 회장은 다양한 통로로 기부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 복지에 큰 관심을 두고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에 지난 2018년에는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트 회원으로 가입되기도 했다.
방만혁 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금강은 스테인리스 물탱크 및 스테인리스 라이닝 등을 제조하는 업체이다. 회사는 지난 2015년, 포스코와 ‘상수도용 대용량 스테인리스 배수지(최대 2만톤)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금강은 국내 최초로 DUPLEX강종(STS329J3L)을 스테인리스 배수지에 적용한 기상부의 부식을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방만혁 회장은 “음성군에서 사업을 진행하면서 벌어들인 수익금을 일부 음성 지역에 환원해 인재 육성 사업에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음성군장학회 조병옥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앞장서는 금강에 감사하다”라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