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Al가격] 투심 약화에 톤당 2,200弗 초반 머물러

[일일Al가격] 투심 약화에 톤당 2,200弗 초반 머물러

  • 비철금속
  • 승인 2023.03.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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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준우 기자 jw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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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당 2,200弗 초반에서 약세 등락 거듭
SHFE 알루미늄 재고 증가세는 한층 둔화돼
씨티, 中 2분기 내수 증가 기대감.. 내수 진작 위한 현금 공급

지난주 금요일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2,200달러 초반에서 약세를 거듭했다. 미국 발 금융 시장의 불안과 함께 알루미늄 시장도 투심이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7일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232달러, 3개월물은 톤당 2,280달러를 기록했다. 17일 장 알루미늄 가격은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종가는 소폭 상승했다. 현물 기준 톤당 2,269달러까지 올랐던 알루미늄은 톤당 2,231.5달러에 마감했다.

전일 톤당 2,225달러보다 소폭 상승했다. SVB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 은행 등이 유동성 공급에 나서고 있어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55만2,350톤을 기록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2만1,800톤이 보충되며 소폭 늘었다.

지난 17일 기준 주간 상해선물거래소(SHFE) 알루미늄 재고량은 31만1,461톤으로 전주보다 570톤가량 늘어나는데 그쳤다. 재고 증가 추세가 이전보다 둔화된 모습이다.

씨티그룹은 최근 알루미늄 등 원자재 시장이 중국 수요 회복, 계절에 따른 수요 회복 및 코로나19 조치 완화 등으로 2분기부터 강한 수요를 보여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중국 지방은행들은 내수 진작을 위해 보유 현금양을 줄이기로 계획한 바 있다. 알루미늄은 재고 증가폭이 크게 둔화되고 있는 상태로,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번 주는 FOMC가 열릴 예정으로, 회의 결과에 따라 방향성이 새로 정립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3개월간 LME 알루미늄 가격 및 재고량 추이(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
최근 3개월간 LME 알루미늄 가격 및 재고량 추이(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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