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세아제강지주 英 해상풍력 공장건설 금융 지원

무보, 세아제강지주 英 해상풍력 공장건설 금융 지원

  • 철강
  • 승인 2023.03.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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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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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 영국에서  해상풍력용 모노파일 생산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영국 수출금융청(UKEF)과 공동으로 세아제강지주가 참여하는 영국 해상풍력 구조물(모노파일)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1억3500만파운드(약 2150억원) 금융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아제강지주가 영국 소재 자회사를 통해 현지 북동부 티스웍스(Teesworks) 산업단지에 대형 모노파일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11만평 규모 부지에서 연 평균 208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인호(왼쪽)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3월 28일 팀 레이드(Tim Reid) 영국 수출금융청(UKEF) CEO를 만나 양 기관의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K-SURE 제공]

이날 이인호 K-SURE 사장인 팀 리드 UKEF 사장과 원전·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전날 UKEF가 주한영국대사관에 한국 특화 수출금융 전문가를 임명한 것에 대한 축하 메시지도 전했다.

K-SURE는 이번 금융지원이 지난 2019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 양 기관의 협력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주력 수주산업인 방산·원전 분야에서 추가 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인호 사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양국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영국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우수한 우리나라 기업들에 더 많은 수출·수주 기회가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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