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택 인허가와 착공이 모두 감소했다. 2개월 연속 감소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5만4,375호로 전년 동월(7만128호) 대비 22.5% 감소하였다. 착공 실적도 전국 3만1,955호로 전년 동월(4만4,352호) 대비 28.0%가 줄었다. 1월 주택 인허가는 45.9% 감소하였고, 착공 실적은 17.2% 줄어든 바 있다.
2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9,497호로 전년 동월 대비 24.9% 감소했다. 지방 역시 3만4,878호로 전년 동월 대비 21.0% 줄었다. 유형별로 전국 아파트는 4만7,072호로 전년 동월 대비 17.4% 줄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7,303호로 전년 동월 대비 44.3%가 감소했다.
2월 주택 착공 실적은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만8,412호로 전년 동월 대비 33.7% 감소했고, 지방은 1만3,543호로 전년 동월 대비 18.3% 줄었다.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가 2만6,371호로 전년 동월 대비 19.9%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5,854호로 전년 동월 대비 51.1% 감소했다.
한편, 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만5,438호로 집계돼, 전월(7만5,359호) 대비 0.1%(79호)가 늘었다. 2월 미분양은 작년 4분기 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발생한 미분양이 신고되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 후 미분양도 7,546호로 전월(7,518호) 대비 0.4%(28호)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