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열스테인리스 전문사 성호특수강, 경영 실적 ‘HOT'

내열스테인리스 전문사 성호특수강, 경영 실적 ‘HOT'

  • 철강
  • 승인 2023.04.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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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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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매출 58%·영업이익 164%·당기순익 183% 증가
S310S 내열강 스테인리스 제품 취급...워터젯 절단기로 고급 절단 서비스

부산 소재 내열스테인리스 전문사 성호특수강(대표 장기호)이 경영 실적을 대폭 개선했다. 주력사업인 STS310S 코일 및 강판 판매와 스테인리스 환봉·파이프(용접관 및 심리스)·와이어 등의 호조 때문으로 해석된다.

성호특수강은 지난해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183억4,000만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약 67억원, 58.1% 급증했다. 제품매출이 전년 대비 약 14억원 증가한 76억3,100만원을, 상품매출이 전년 대비 약 54억원 증가한 105억6,300만원을 기록했다. 기타매출은 전년보다 약 5천만원 감소한 1억4,600만원 수준이다.

성호특수강은 내열특화 강종인 STS310S 강종을 국내 최대 규모로 보유 중인 업체로 알려졌다. 310S 강종은 고합금강(25Cr&20Ni) 내열성과 내식성이 우수하면서도 고온 환경에 강하다. 또한 310S 강종 적용 제품은 용접 성형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히터 공업과 열교환기, 연소실 부품, 배기장치, 제트엔진 부품, 가스터빈 부품 등에서 열가열 직접부위에 적용 가능하다.

 

 

성호특수강은 제품의 소재 변형과 절단 형상의 구애(拘碍)를 줄일 수 있는 복수의 워터젯(WATER JET CUTTING)을 통해 최대 두께 300mm, 최대 폭 5,050mm 제품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철강 및 스테인리스 시장 부진에도 판가 인상 적용으로 매출 규모는 높이면서 판관비 등 지출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 이에 성호특수강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2억100만원, 당기순이익은 22억7,600만원 수준으로 각각 전년 대비 163.5%, 182.7% 급증했다. 이에 영업이익률은 17.5%, 순이익률은 12.4%로 개선됐다.

성호특수강 관계자는 “다양한 제품 공급망과 회사만의 노하우로 합리적인 가격과 정확하고 신속한 납기를 책임지고 있다”라며 “워터젯 장비 등을 이용한 다양한 절단 및 가공 서비스, 전문화된 기술로 각 수요처에 원가 절감과 자재 조달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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