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상승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상승

  • 철강
  • 승인 2023.04.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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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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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망 73.1 전월比 5.5p↑

3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상승을 기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3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73.1로 전월 대비 전국적으로 5.5p가 상승했다. 수도권은 11.2p, 지방은 4.2p가 올랐다. 다만, 전망 지수는 여전히 기준선인 100을 밑돌았다. 

먼저 수도권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서울이 24.2p(64.0→88.2)로 크게 상승하였고, 인천과 경기는 각각 2.7p(61.1→63.8), 6.6p(64.5→71.1)로 소폭 상승하였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이는 최근의 은행권 금리 인하 움직임과 아울러 규제지역 대폭 해제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해제, 중도금대출보증 분양가 상한 및 특별공급분양가 기준 폐지, HUG PF 대출 보증 확대, 전매제한 기간 완화 등 수요·공급 양 측면에서 작용하는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한 규제 완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한 실질적 거래량 증가와 주택건설사업 불안정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의 전국적
상승에 일조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방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역시 평균 4.2p(68.6→72.8) 상승하였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사업경기 전망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울산(–7.4), 강원(–5.8), 대전(-3.9)은 하락하였는데, 이는 지난달 강원 20.5p, 대전 18.1p, 울산 17.6p로 지수가
크게 상승한 데 따른 조정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택산업연구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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