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스틸, 시스템 비계와 안전발판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신영스틸, 시스템 비계와 안전발판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 철강
  • 승인 2023.05.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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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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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발판 '마루'로 기존 비계판 연결부위의 틈새 막아

지난해 매출액 427억원 기록 전년대비 13.3% 증가 

영업이익 73억원, 당기순익 52억원 기록 

경상북도 영천시 소재 종합 가설재 제조업체 신영스틸이 시스템 비계부터 안전발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건축 수요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영스틸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427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3억원, 당기순이익은 52억원을 기록해 각각 71%, 113.2% 늘었다.

특히 정부의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건설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안전관리가 허술한 소규모 공사장에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소형 공사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건설 현장의 재해자를 줄이기 위해 신영스틸은 안전발판 마루를 개발해 건설 안전을 확보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경북 영천에 위치한 신영스틸 공장
경북 영천에 위치한 신영스틸 공장

신영스틸은 포스코 철강재를 사용한 시스템비계부터, 동바리, 안전발판, 파이프서포트, 빔프레임, 합벽지지대, 라이너플레이트 등 건설 시공 현장에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의 시스템 비계는 간단한 체결방식으로 빠른 조합과 안전성을 극대화시킨 제품이다. 외부 작업에 사용하는 기존 단관비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공사관리를 진행해 원가절감 및 공기단축과 건축물의 품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특히 제품 단위 중량이 경량으로 작업자의 피로도가 적어 효율성은 물론 후속 공정의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체결 방식으로는 간단한 클립에 의한 조립 및 해체가 쉽고 견고하고 수직재간의 연결시 기존 연결핀의 체결법과 달리 별도의 커넥터 판이 불필요하다. 이와 함께 웨지 하드 측면을 곡선으로 처리해 수직재와 밀착이 용이하고 한 번의 핀 타격으로 완전 체결이 가능하다.

별도의 연결 핀이 필요 없고 방향에 관계없이 한 번 돌려 견고한 체결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 간단한 체결 방식에 의한 조립, 해체가 쉽고 다양한 모듈과 원하는 높이(100m)까지 시공이 가능하다. 제품단위 중량의 경우 최고 12kg(기본 수직재 SV-38)을 넘지 않는 경량으로 작업자의 피로도가 적어 작업의 효율성은 물론 후속공정의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이밖에도 신영스틸은 ’비계용 화물 승강기’를 새롭게 개발했다. 이 승강기는 수직재, 수평재, 발판 등의 조립 및 해체시 작업자가 층별로 배치돼 운반하던 기존 방식에서 화물 승강기를 이용해 한 번에 자재를 운반해 인력을 최소화하고 빠른 작업이 가능하다.

신영스틸은 안전인증 KSC47종을 획득하고 현재 특허 7건, 실용신안 9건, 디자인 31건을 등록 보유 중에 있다. 해당 제품들은 지적재산권 및 안전인증을 획득해 품질 및 기술면에서 국내외적으로 신뢰를 받고 있다.

신영스틸은 전기저항용접(ERW) 조관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조관라인은 자동화된 설비로 포스코 원자재만을 사용해 건설 자재에 필요한 제품을 생산한다. 이에 따라 롤 교체를 최소화하고 제품의 규격화에 따른 불량률을 최대한 줄이고 생산량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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