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오늘의 행동’
2030년 RE100 달성 계획...주요 원재료인 철강 관련 공급사슬 내용도 담겨

티케이엘리베이터(TK엘리베이터)가 두 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회사의 강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목표를 담았고, 필수 전략으로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TK엘리베이터는 이번 보고서에서 지속가능성 노력이 주요 ESG 평가 기관을 통해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고,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가 선정한 ‘2023년 ESG 우수 기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평가 대상 중 상위 5%에게만 수여되는 에코바디스(EcoVadis) 골드 메달도 획득했다.

2021~2022 회계연도에 TK엘리베이터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탈탄소화 로드맵 실행에서도 진전을 이뤘다. 지난 2019년과 비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1% 감축했다.

게다가 TK엘리베이터는 글로벌 RE100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2030년까지 100% 재생 가능한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위해 2021~2022 소비전력의 59%를 재생 에너지로 충당했다.

또한 TK엘리베이터는 기후 보호와 더불어 사회적 책임과 산업 안전의 지속적인 개선도 목표로 하고 있다. TK엘리베이터는 2021~2022 글로벌 우선 과제로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공급업체에 대한 성공적인 감사(supplier audit)를 진행했다.

특히 TK엘리베이터가 최근 출시한 친환경 디지털 엘리베이터 ‘EOX’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TK엘리베이터의 접근 방식이 요약된 제품이다. EOX는 저층 및 중층 건물을 대상으로 출시한 프리미엄 엘리베이터다. 이 제품은 높은 효율성으로 에너지 소비를 최대 28%까지 줄여 에너지 효율 A등급을 획득했다.

TK엘리베이터의 최고경영자 우다이 야다브(Uday Yadav)는 “우리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이동성을 구현할 것”이라며 “더불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우리의 여정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TK엘리베이터의 이번 보고서에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켈레이터 제조에 필수적인 철강과 관련된 내용도 담겼다. TK엘리베이터는 “탄소강과 철강금속은 회사의 제품 생산 재료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대부분이 스크랩으로 재활용 가능성이 높고 공급 사슬에 이바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2030년까지 RE100 프로젝트를 완성할 것임을 지난 보고서에 이어 다시 명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