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 2030년 현지 시장점유율 ‘5.9%’ 목표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 2030년 현지 시장점유율 ‘5.9%’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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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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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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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중국법인 창립 30주년 기념식 개최...年생산능력 2만5천대 규모로 성장·49개국 수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세계화 첫발 내디딘 중국서 새로운 도전 통해 더 높게 성장할 것”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중국 상해시 금산구)10일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은 2030년 현지 시장점유율 목표를 ‘5.9%’로 산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은 10, 상해 금산구 스마트 팩토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근속자 포상, 공로상, 우수상 등을 수여하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30년 전 현대엘리베이터 세계화에 첫발을 내디딘 이곳에서 다시 새로운 도전을 통해 더 넓고 더 높게 성장할 것을 꿈꿔보자라고 당부했다.

1993년 한·중 합작법인으로 설립된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은 2014100% 출자 법인으로 전환했다. 창립 초기 연간 2,000대 수준이었던 생산 규모는 2020년 상해시 금산구에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며 연 생산 25,000대 규모로 확대됐으며, 현지인과 주재원 등 6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제품 다각화, 최적화를 통해 고급 시장 판매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리모델링 시장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수주 22000억원, 매출 2조원, 글로벌 톱 5 진입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등을 생산하고 있다. 법인은 연간 80만대 수요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승강기 시장인 중국에서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나간단 방침이다.

현재 중국 법인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터키, 브라질 등 6개 해외법인 소재국을 포함해 전 세계 4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원팀코리아의 수주 지원단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와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사업 진출의 전초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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