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강 등 부산기업 5곳 10억원 기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고려제강 등 부산지역 5개 기업이 기부금 10억원을 전달했다.
부산시와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는 26일 오전 시청 의전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 행렬에 동참한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기부 기업에는 고려제강을 비롯해 서원유통과 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지역그룹, 종로전기, 효성전기 등 총 5곳이 참여했다.
이번 전달받은 기부금은 전액 범시민유치위에 전달되며 오는 11월 유치 결정 전까지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대상 유치교섭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9월 국제박람회기구(BIE)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공식 유치 활동을 시작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업들의 소중한 기부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2030세계박람회 유치도시 최종 발표까지 전력을 다해 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