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EA, 노르웨이 국제 선박 전시회 참가

KOMEA, 노르웨이 국제 선박 전시회 참가

  • 철강
  • 승인 2023.06.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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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황두길 기자 dghw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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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통합 한국관 운영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사업의 해외 진출 지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6월 6일 개최된 노르웨이 오슬로 국제 선박 전시회(Nor-Shipping 2023)에 참가하여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은 올해로 ‘Nor-Shipping 2023’에 7번째 참가한다. 매년 새로운 산업 활성화와 진보적인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의 미래 수익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시회 참가를 이어오고 있다.

‘Nor-Shipping’은 그리스 아테네의 ‘Posidonia’, 독일 함부르크 ‘SMM’과 더불어 세계 3대 조선·해양 전시회로 꼽힌다. 동시에 선박기자재 및 조선분야의 신기술 관련 전문 전시회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회는 약 50개 국가와 1,000개 업체가 참가하여 세계 조선업계의 동향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현재 경제가 회복되는 추세에서 조선해양기자재업체들은 성장과 다각화를 위해 해외 시장 탐색에 나서고 있다. 이로 인해 이번 ‘Nor-Shipping 2023’을 찾는 관람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 한국관은 부산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조선해양기자재업체 10개사(강림중공업, 더세이프티, 랩오투원, 마이텍, 빈센, 샤픈고트, 씨드로닉스, 에스유지, 코아이, 토즈)가 참가했다. 

국내 참가기업은 중소형 선박, 에너지 전환 기술을 이용한 선박 설계·건조 기술, 해양 구조물 설계·선박 정비관리 지원 시스템, 해양 IOT 플랫폼, 열 교환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국내 참가기업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선주사, 조선소에 인지도를 제고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마케팅 역량 강화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KOMEA 강호일 이사장은 “현재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여가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의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KOMEA는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 판로를 확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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