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창원특수강, 특수·첨단금속소재 개발로 韓수소 산업 ‘선도 및 지원’

세아창원특수강, 특수·첨단금속소재 개발로 韓수소 산업 ‘선도 및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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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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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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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열린 최고경영자 수소 협의체 ‘Korea H2 Business Summit’ 2차 총회 참석
이순형 회장 “수소용 특수 첨단소재 개발로 한국이 수소 레이스의 승자가 되도록 지원”

세아창원특수강(대표이사 이상은∙이정훈)이 1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국내 대표기업들이 주도하는 ‘수소’ 주제 협력 플랫폼 ‘Korea H2 Business Summit(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했다.

‘Korea H2 Business Summit’은 수소 산업의 국내 대표 기업 17개 회원사의 최고경영진이 참석하는 총회다. 지난 2021년 1차 총회가 개최된 이후 2년여 만에 차기 총회가 열리게 됐다. 이번 총회에는 세아그룹의 이순형 회장과 세아창원특수강의 이정훈 대표이사가 주요 회원사로서 참석했다.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여 15개 회원사 최고경영진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여 15개 회원사 최고경영진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수소탱크와 수소자동차, 수소파이프라인, 수소배관 등에 사용되는 첨단 금속 소재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수소경제가 존재할 수 있게끔 하는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2차 총회에서는 ‘Korea H2 Business Summit’의 17개 회원사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국내 수소경제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그럼에도 아직까지 우리 수소 생태계에는 여러 과제가 산적해 있다는 사실을 논의됐다.

참석 멤버들은 이러한 과제를 빠른 시간에 해결하고 기업들의 수소 산업에 대한 사업추진과 투자의지를 적극 지원할 수 있는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서밋 이니셔티브’를 발표하였다.

먼저, 국내의 경우 수소 공급 여건 및 수소경제 전환의 속도와 규모 면에서 불리한 출발점에 놓여있는 만큼, 2030년 탄소배출 총감축량의 10% 이상, 2050년 탄소배출 총감축량의 25% 이상이 수소를 통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선언하였다.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앞쪽 중앙 왼쪽)이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2차 총회에서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서밋 이니셔티브'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앞쪽 중앙 왼쪽)이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2차 총회에서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서밋 이니셔티브'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또한 참석자들은 회원사 간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투자 및 국내외 협업 기회 창출을 지향하는 글로벌 수소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도 뜻을 함께했다.

마지막으로 2차 총회에선 정책 개선 사항 제언 및 정책의 원활한 구현 지원 등에 있어서 정부의 수소 정책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수소 산업 생태계를 창출하는 데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세아그룹 이순형 회장은 회원사 최고경영진 인사말을 통해 “세아의 특수금속 소재는 회원사들이 성공적으로 구축한 수소 생태계의 원활한 운영과 연결을 통해,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혈관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회원사들 및 국내외 기관들과의 지속 협업을 통해 수소 산업을 선도하는 특수·첨단금속소재 개발에 나설 것이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수소 레이스의 승자가 되는 날까지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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