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는 최근 6·25 전쟁 참전 유공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보훈지청과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들을 포스코이앤씨 송도 사옥으로 초청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포스코이앤씨 한성희 사장과 임직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감사 편지 낭독과 꽃을 달아드리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이앤씨는 2020년부터 매년 6·25 전쟁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위해 장수사진 촬영, 폭염예방키트 전달, 공원나들이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2023년 글로벌 모범시민위크'에 맞춰 봉사활동도 전개했다. 독거어르신 대상 화재예방·생활안전 활동과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한 블루카본 조성활동을 비롯해 해성 보육원 봉사 및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헌혈증 기부도 진행했다.

한성희 사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6.25 참전 유공자와 가족분들께 우리 임직원들의 감사의 뜻이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을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