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重, 창원공장 증설 계획 ‘105억원’ 투자

효성重, 창원공장 증설 계획 ‘105억원’ 투자

  • 철강
  • 승인 2023.07.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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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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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105억원투자...창원특례시와 투자MOU 체결
직원 신규 고용 및 산업용 신형 초고압차단기 부품 생산 예정
조현준 회장 “기술 중시 경영이 오늘날 효성 있게한 가장 큰 원동력”

효성중공업(대표 양동기)이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기존 초고압차단기 생산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창원특례시와 공장 증설 및 투자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효성중공업은 오는 2024년까지 약 105억원을 투자해 전력 기기 관련 사업장(창원시 성산구 내동 454-2번지)을 증설하고, 40여 명의 직원들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효성중공업의 초고압차단기의 핵심 부품인 초고압 VI(Vacuum Interrupter) 개발 및 생산 설비가 확대된다.

또한 효성중공업은 지역 사회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추후 신규 고용 시 창원특례시 내에 거주하는 지역 청년을 우선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또 창원특례시 지역 특성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기술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은 효성의 오늘이 있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라며 평소 기술경영을 강조해 왔다. 효성중공업은 이 같은 기술경영 철학에 따라 올해 5월 네덜란드에 유럽 R&D(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업무협약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과 효성중공업 김진호 창원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방산, 항공 분야를 함께하는 합동 협약 체결형식으로 진행됐다. 창원특례시는 행정과 재정적 분야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호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장(오른쪽)
김진호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장(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와 효성중공업간 투자협약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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