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영업이익률 12%

동국제강, 영업이익률 12%

  • 철강
  • 승인 2023.07.3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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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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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사 후 첫 실적 공시... 6월 한 달 실적

동국제강이 분사 후 첫 실적 공시를 했다. 동국홀딩스와 동국제강, 동국씨엠의 분사로 6월 한 달간 실적이 공개됐다.  

동국제강은 7월 28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6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305억원과 515억원을 기록(잠정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90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2%를 기록했다.

 

동국제강 전기로
동국제강 전기로.

 

회사 측은 “동국제강은 지난 6월 1일 인적 분할해 신설된 만큼 전년 동기 및 전기 실적이 없어 전기 실적 기재를 생략했다”고 전했다. 특히, “당기 실적은 분사 후인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1개월분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동국제강은 실적 설명 자료를 통해 "2분기 봉형강류의 계절적 성수기로 전 분기 대비 생산과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전하고, 후판 제품은 생산과 판매량 중심이 아닌 수익성 중심의 영업활동을 전개해 영업이익률 방어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2분기 동국제강의 봉형강 제품 생산은 96만톤, 판매는 92만2천톤으로 1분기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후판 생산은 20만5천톤에 판매는 20만2천톤을 기록했다. 

특히, 동국제강은 봉형강 제품 수요 감소에 따른 판매 가격 하락에도 원재료 가격 인하로 이익 확보가 가능했다고 설명하고, 후판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판매 체제 강화와 조선 관련 수주 지표 호조로 향후 영업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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