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진원, 바나듐 2차전지 배터리 투자나선 STS강관사 '코센' 방문

전북경진원, 바나듐 2차전지 배터리 투자나선 STS강관사 '코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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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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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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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센, 바나듐 배터리 기업 지분 인수 통해 사업 확장 모색
전북경진원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전북경진원) 임원진이 지난 15, 전북 부안군 코센 공장을 방문했다. 최근 코센이 바나듐 배터리 기업 엑스알비지분 인수에 나선 가운데 지원 정책 발굴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전북경진원 윤여봉 원장 등 임원진은 전북 농공단지 소재 스테인리스(STS) 강관사 코센을 방문하여 기업 속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 기업당 한 명의 공무원(기관장)을 매칭하여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확인하고 지역 기업들을 돕는 방안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센은 지난 1999년부터 부안공장 착공을 통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지속적 고용 창출과 투자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코센은 지난 97일에 바나듐 레독스 플로우 배터리 전문기업 엑스알비 주식회사의 지분 28%를 취득하며 금속배터리 사업에도 진출하여 기업 규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엑스알비는 기존 바나듐 레독스 플로우 배터리(VRFB)의 단점을 보완한 확장형 이차전지 레독스 배터리(XRB) 관련 신기술 확보하고 특허출원에도 성공한 업체이다. 코센 측은 이차전지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첨단 모빌리티 등과 같이 국가전략기술 12개 부문에 속할 정도로 미래지향적 가치가 높은 편이라 판단하고 엑스알비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지분 인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차 코센의 부안공장을 방문한 윤여봉 전북경진원장은 이차전지 제조공장이 도내에서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업애로를 수렴하고, 연계 지원할 방안이 있는지 검토했다. 윤 원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이차전지 사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기업의 안정화를 위한 자금, 전문인력 등 기반 조성이 필요함을 느꼈다라며 이차전지 기업의 정책 요구(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왼쪽)전라북도경제통산진흥원 윤여봉 원장이 15일, 부안군 STS강관사 코센을 방문했다. 사진 오른쪽은 코센의 김광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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