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전용 E-7-4 데스크 운영, 권역별 순회 설명회 개최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해외 숙련인력 전환비자(E-9 → E-7-4) 확대(‘K-point E74’) 시행에 따라 뿌리산업에 배정된 E-7-4 비자 쿼터가 기존 400명에서 1,900명으로 대폭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K-point E74’는 주요 산업 대상 해외 우수 기술(능) 인재 도입을 확대하는 제도로 9월 25일부터 시행 중이다.
그동안 뿌리업계는, 외국인 종사자의 90% 이상이 체류기간에 제약(최대 4년 10개월)이 있는 E-9(단순노무)인력들로 구성되어, 외국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추가 선발을 통해, 최초 3년, 1년 단위 재계약 갱신으로 장기간 체류가 가능한 E-7-4(숙련기능인력) 인력을 확대함으로써, 뿌리기업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뿌리기업들이 해외 숙련기능인력을 적기에 배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 뿌리기업 대상 E-7-4 비자 관련 상담창구인 'E-7-4 데스크'를 운영하여, E-7-4 비자 발급기준부터 절차까지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뿌리기업들을 대상으로 10월 16일 수도권(시흥시 소재 뿌리기술지원센터)을 시작으로 대경권(대구), 동남권(부산), 호남권(전주) 등 주요 권역별로 ‘K-point E74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https://www.kpic.re.kr)에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