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가공조합, 톤당 2천원 인상 발표
내년 철근 가공 단가가 인상된다.
한국철근가공업협동조합(이하 가공조합)이 2024년도 철근가공단가 적용 지침을 10월 4일 공지했다.
가공조합은 이번 인상이 최저 임금 상승과 결속선 등 소모자재를 포함한 물가 상승 등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가공 단가 책정에는 2024년도에 인상되는 최저 시급(+2.5%)과 결속선 등 소모자재, 물가 상승분이 반영됐다. 내진 철근 가공에 대한 추가금(엑스트라 차지) 등 기타 적용 기준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세부적으로 △건축용 철근 가공 단가는 톤당 7만1,000원(로스율 3%) △토목용 철근 가공 단가는 톤당 7만4,000원(로스율 3~6%)으로 모두 올해보다 2,000원씩 인상됐다.
내진 철근 비율에 따라서는 △10% 미만 톤당 3,000원 △10% 이상~20% 미만 톤당 5,000원 △20% 이상 톤당 7,000원의 추가금이 기존과 동일하게 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