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중심의 판매 포트폴리오 확대할 것
동국제강이 인적 분할 후 첫 분기 실적인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조789억9,700만원, 영업이익 1,054억3,300만원, 당기순이익 592억6,5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월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동국제강은 분할 전 회사인 동국제강으로부터 올해 6월 1일 인적 분할하여 신설된 회사다. 기존 동국제강은 사업 회사인 동국홀딩스와 봉형강 제조업체인 동국제강, 컬러강판 업체인 동국씨엠의 3개 회사로 분리됐다. 이번 첫 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전년 동기 실적 기재를 생략했다. 또한, 전기 실적에서 전기는 6월 1일(분할기일) 부터 6월 30일의 기간에 해당한다고 회사는 공시를 통해 전했다.
이번 실적과 관련해서 동국 측은 "동국제강 3분기 실적은 건설 등 전방산업 침체에도 ▲원가 관리 조업 및 ▲극저온철근·내진철근·대형H형강·후판특수강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한 결과"라면서 "동국제강은 수익성 중심의 판매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