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Al가격] 中 수요 기대감에 알루미늄價 상승

[일일Al가격] 中 수요 기대감에 알루미늄價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3.11.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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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기은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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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창 총리 발언 영향
美증시, 혼조세 보여

지난 6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254달러, 3개월물은 톤당 2,279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234.51달러로 시작해 2,263.01달러에 종가가 형성됐다. 이날 시가는 저가인 2,224.51달러와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며 이후 상승 마감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46만6,700톤으로 전날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 시장은 중국 비철금속 수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리창 총리는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수입박람회 연설에서 “경제 개방과 시장 기회를 계속 촉진할 것이다. 앞으로 5년간 수입을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전하며 수입을 늘리고 상품과 서비스 무역의 조정을 촉진하겠다고 밝힌 점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혼조 출발했다. 최근 제롬 파월 의장이 “긴축 환경이 지속될 경우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암시하자 금리 인상 종료 기대는 확산됐다. 지난주 증시가 급등한 뒤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자 파월 의장이 언급한 긴축 환경과는 거리가 멀다는 전망이 나오며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FOMC 회의 이후 BOJ가 시장의 예상보다 완화를 보이자 엔화 약세가 나타나며 혼조세를 보였으며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한편, 이번주는 중국 수출입 실적, 대출 및 신용 통화 공급 관련 지표가 비철금속의 단기적인 방향성이 결정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알루미늄 가격, LME 재고량 변동(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
최근 3개월간 알루미늄 가격, LME 재고량 변동(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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